미디어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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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섞어 회색 액션 영화 <더 그레이맨 in Netflix> 관전 포인트 4가지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3. 10. 24. 13:41
“당신이 아는 맛 " 그 맛이어서 그래서 더 거부하기 힘들다. 넷플릭스는 당신의 취향을 골라골라 짬뽕하고 잘 연결하여 기막힌 당신의 취향을 적중하는 영화를 만들어 냈다. 마치 요즘 Chat GPT에 내가 보고 좋아했던 영화 섞어서 재밌는 영화 만들어줘 하면 나오는 영화같다. 1/ 돌솥 영화 비빔밥 이 영화를 보고 생각나는 영화 리스트 “맨온 파이어, 존윅, 킬링 군터, 폴라(넷플릭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본 시리즈 까지…” 이 영화를 보면 수 많은 영화들이 생각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기도 하고 의도된 연출이기도 하다. 시작부터 독창적인 스토리로 이루어진 영화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항상 문제는 어떻게 섞느냐의 문제다. 위의 영화들을 재밌게 보았다면 이 영화도 재밌게 볼 수 밖에 없다. 내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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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021 스릴러 화제작>우먼 인 윈도우의 매력 네가지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1. 5. 19. 23:48
Woman in Window, 2021 넷플릭스에서 보물을 찾는 자, 이 영화를 주목하자. 현재 2021년 5월 넷플릭스 화제의 작품 1위에 선정된 '창문 속의 여인' 수 많은 영화를 선택하는 혹은 우리 눈길을 끄는 포인트는 소재이기도 하며 감독이기도 하며 배우이기도 하다. 그 중 이 영화는 단연코 배우라고 말할 수 있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로 이루어진 라인업을 보고도 지나칠 수 있을까? 1. 원탑 배우가 이끌어 가는 완벽한 연기 우리에겐 슈퍼맨 여자친구로 유명한 의 언어학자였던 “에이미 아담스” 배트맨에서 고든 경찰청장으로 익숙한 게리올드만 마지막으로 킹스맨2의 메인 빌런으로 나왔던, 줄리엔 무어 사실 너무나도 많은 좋은 작품을 보여준 배우이기에 이걸로 소개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이 있는 배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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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액션영화 추천> “노바디” : 브레이킹 데드의 감초 “사울”아저씨의 분노 폭발 영화를 보는 세가지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1. 4. 26. 22:41
이 영화 우리가 너무나도 익숙한 평범한 아저씨의 분노 대폭발인데 우리는 헤어나오지 못할까? “맨온파이어”, “아저씨”, “존 윅”, “테이큰” 등 수 많은 숨은 아저씨들을 봐온 우리가 또 한명의 아저씨를 봐야한다면 어떤 매력이 있기에 보는 것일까? 첫번째, 숨어있는 아저씨 찾기 : “존 윅” 월드의 각본가 “데릭 콜스타드”_ 존윅의 세계관 확장일까? “존 윅”이라는 3편의 시나리오를 쓰며 새로운 세계관을 열어젖혀 성공을 달린 각본가 “데릭 콜스타드”가 숨어있는 아저씨를 또 만들어 냈다. 사실 이 영화는 나오기 전부터 “존 윅” 월드 확장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다. 거기엔 몇가지 이유가 있다. 1/ 노바디의 포스터는 존윅의 포스터를 닮아 있었고 각본 또한 존 윅 시리즈와 설정이 매우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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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기존의 인도영화와 차원이 다른 “화이트 타이거”를 보는 네가지 포인트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1. 4. 22. 04:29
발리우드라는 인도의 영화계는 엄밀히 따지면 헐리우드 못지 않은 스케일과 자본을 자랑한다. 하지만 우리가 인도영화 에 몇몇의 작품말고 주목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내가 겪었던 인도 영화는 “세 얼간이”, “내 이름은 칸” 정도다. 하지만 인생에 대한 교훈정도는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파장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이 영화는 수작이다. 연출과 배우 그리고 메시지까지 이 영화를 안 볼 이유가 없다. 넷플릭스를 방황하는 자들은 꼭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영화를 보는 네가지 포인트를 알아보자. STORY / 스토리 인도의 최하위 계급 차를 타는 사람보다 더 낮은 석탄을 깨는 일을 하는 발람, 하지만 그는 일찍이 자신을 백년의 하나 나올 계급을 뛰어넘는 백호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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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액션 영화 추천> 이라크의 전사들 “모술”을 보는 세가지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1. 4. 13. 00:06
특수부대 하면 미국의 SWAT만 생각하기 일수다. 하지만 파괴된 자신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특수부대의 절박함을 생각하면 그 어느 부대보다 강할지도 모른다. 이제는 어떤 나라의 컨텐츠도 진심으로 제작하는 넷플릭스가 영화의 대상이 되는 문화와 생각들을 존중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넷플릭스를 끊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있지 않을까? “익스트랙션”이라는 또 다른 넷플릭스 영화에 소름이 돋은 액션영화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할 이 작품을 추천한다. 크리스 햄식이라는 배우의 힘 없이 강한 영화를 보여준 이 영화에 빠져들기 위한 세가지를 여기 적는다. 첫번째, 실존했던 니네배 특공대 "그들이 나아가는 이유" 이 영화는 실제 이라크에서 싸웠던 경찰 특수부대 “니네배” SWAT을 소재로 삼았다. 이 특수부대가 지키고 있는 모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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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명화극장> 봉준호가 극찬한 “미나리”가 미국 영화인 이유 세가지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1. 4. 9. 04:19
2020년 온갖 영화제를 휩쓴 영화 “미나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그 안의 덩달아 출연한 윤여정이라는 대배우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가 아름답지만 차분하게 지켜보는 시선에 크게 감탄했다. 그것엔 이유가 있다. 이 영화는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이고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릴때면 다소 실제 이야기 보다 더 과장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 영화는 아주 단순하게, 직선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감독이 다뤄야 하는 주제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www.youtube.com/watch?v=Onnh-0SPwSw 그러면서도 영상은 다정하고 아름다웠으며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차별적인 시선의 차가움을 넘어서 좀 더 배경에 숨겨진 이민자들의 삶에 대해 조명했다. 감독이 다룬 이 주제의 보편성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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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에 대하여 ②] "다크 나이트(Dark Knight)"_사상가 배트맨을 보는 다섯가지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1. 3. 23. 14:29
“배트맨”이 그 어떤 히어로 보다 강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배트맨 비긴즈”를 소개하면서 배트맨을 대중심리 조작가 혹은 사상가로 이야기했다. 그가 추구하는 것이 개념적이고 더 무의식에 다다른 것일수록 우리에게 오래도록 남아 우리를 변화시킬 것이다. 그러면 그의 대척점에 있는 가장 강력한 사상과 부딪혀 봐야 할 단계이다. 그것이 구현된 형태로 “조커”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앞으로 수 많은 이야기로 얘기하겠지만 조커는 어떤 실존하는 인물로 보기 힘들다. 놀란은 ‘조커’라는 하나의 대척점에 있는 사상을 등장시켜 하나의 이데올로기의 싸움을 이 작품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단순한 히어로 영화에서 다른 차원의 지평을 연 “다크나이트”라는 21세기 걸작에 대한 간략한 다섯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첫 번째, 논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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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시리즈> 사상가 ‘배트맨’의 시작 배트맨 비긴즈의 세가지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1. 3. 11. 12:12
역사상 최고로 심각한 '배트맨'을 탄생시킨 놀란, 유치해 보였던 히어로 영화를 다른 차원으로 넘겨버린 대단한 감독이다. 그의 '배트맨'이후의 필모를 보자면 그가 왜 '배트맨'을 선택해야만 했는지 알려준다. 그는 필연적으로 대중성을 잡아야 했다. 자신이 모든 연출에 전권을 잡으면서 다음 영화들을 만들기 위해서 임이 틀림없다. 이런 대중성 없이 테넷과 인셉션같은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이동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그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감독 중의 하나이다." 1/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가 불러온 히어로 영화의 성장 우리는 왜 놀란의 “배트맨 트릴로지”에 열광했을까? 이전에 우리가 만나지 못했던 영웅을 만난다. 이전의 영웅들은 순식간에 자신의 길을 적립하고 사상에 대한 깊은 생각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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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 코믹 드라마 영화> 레트로 감성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봐야하는 네가지 이유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1. 1. 28. 01:02
이 영화는 선동적이지 않다. 무조건적인 남성혐오를 보여주지도 않는다. 여배우들이 주연이자 극을 이끌고 가는 주인공이다. 물론 당시 시대의 여성들이 받는 차별을 숨기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화를 평가하지 않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는 불편하게 만들거나 혹은 특정 타겟들을 지지층으로 얻고자 하는 교묘한 노림수 없이 정말 편하게 볼 수 있다. 첫번째, 사회적 문제 들고오기 1991년 구미 공업단지 안의 두산전자에서 페놀 30여톤과 1.3톤이 두번에 걸쳐 낙동강으로 유출된 사건이다. 수 많은 피해자를 나은 비극적인 사건이지만 영화는 우울하지 않다. 회사의 말단 직원으로 한계에 절망하고 과한 낙담 없이 바로 문제를 직면하고 나아갈 다음 단계를 찾는 명쾌한 영화다. 연출은 그 명료함과 당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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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 명작 영화 추천> 신체에 관하여 : 이스턴 프라미스를 봐야하는 세가지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1. 1. 17. 13:36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하는 가? 우리는 진짜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을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독립적으로 정의 내릴 수 있을까? 단순한 느와르를 생각했다면 당신은 생각보다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이 영화는 2007년 엄청난 호평 속에서 화려한 주목을 받은 감독 그리고 반지의 제왕으로 최고의 스타로 올랐음에도 자신의 연기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비고 모텐슨’이라는 배우의 환상의 조합이다. 다소 자극적인 폭력적 장면만 참을 수 있다면 놓치지 말아야할 명작이다. 그러면 이 영화를 봐야 한다면 그 이유를 세가지만 적어보겠다. 첫번째, “문신” with 메멘토 메멘토는 우리에게 정말 어려운 영화다. 이스턴 프라미스는 어렵지 않지만 어려운 영화다. 메멘토는 문신은 기억이다. 이스턴 프라미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