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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액션 영화 추천> 이라크의 전사들 “모술”을 보는 세가지
    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1. 4. 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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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부대 하면 미국의 SWAT만 생각하기 일수다. 하지만 파괴된 자신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특수부대의 절박함을 생각하면 그 어느 부대보다 강할지도 모른다.

     

    이제는 어떤 나라의 컨텐츠도 진심으로 제작하는 넷플릭스가 영화의 대상이 되는 문화와 생각들을 존중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넷플릭스를 끊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있지 않을까?

    최근 액션전쟁 영화 중의 단연 탑이다

    “익스트랙션”이라는 또 다른 넷플릭스 영화에 소름이 돋은 액션영화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할 이 작품을 추천한다. 크리스 햄식이라는 배우의 힘 없이 강한 영화를 보여준 이 영화에 빠져들기 위한 세가지를 여기 적는다.

    첫번째, 실존했던 니네배 특공대 "그들이 나아가는 이유"

     

    영화는 실제 이라크에서 싸웠던 경찰 특수부대 니네배” SWAT 소재로 삼았다. 특수부대가 지키고 있는 모술이라는 도시는 이라크 전쟁에서 폐허가 되고 후에 생겨난 IS라는 조직에 의해 도저히 살아나갈 없는 도시가 된다.

     

    실제로 이 팀은 2014년 IS에 의한 모술함락 당시에 한 호텔에서 3일간 저항했던 때가 있었다. 그리고 팀의 대부분이 전사하는 아픔을 겪었다. 군인도 아니고 경찰들은 자신이 일하는 곳에 연고지를 두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말은 가족들고 같이 살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런 사실들을 기반했을 팀이 팀원의 가족을 찾으러 가는 것은 한편으론 그들의 영혼을 기르기 위한 아니였을까? 험난한 전투 속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은 혹은 먼저 가족들에게 돌아가는 꿈을 만들고 싶었던 아닐까? 상부의 명령을 저버리면서까지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임무는 무엇일까?

     

    단순한 액션영화로 보기에는 그들의 한이 서려있음을 느낄 있다.

    두번째, 액션을 위한 각본가 마이클 카나한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액션영화만을 위한 각본을 썻다고 없지만 그의 각본은 액션을 빛나게 한다. 채드 윅 보스만의 마지막 생의 불꽃을 태우면서 찍었던 영화 “21브릿지”라는 영화와 우리나라에서 흥행을 이끌었던 영화 “월드워Z” 그리고 스릴러 명작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까지 각본가로는 화려한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의 첫번째 연출작인 “모술”은 액션영화라는 연출이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영화를 어떻게 그려냈는지 호기심을 끌어낸다. 실제로 영화를 본 소감을 그리자면 영화는 화려하기 보다는 현실적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영화가 그 전에 보여준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현실성을 마주할 때의 충격을 보여줄 때와 같다.

     

    그런 현실을 마이클 카나한은 각본으로 몰입시킨다. 그들의 치열함을 위한 목적을 순간 영화의 모든 액션은 정당화되고 감동을 일으키기까지 한다.

      

    세번째, 현실성을 위한 사실들

    실제로 팀의 장비들은 열악했다. 전쟁터 복판에 있지만 제대로된 방탄조끼 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며 헬멧도 없어 야구모자를 쓰고 있다. 총은 대부분의 특수부대가 쓰는 화려한 사이드 장비를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심지어 테러리스트들이 쓰는 총과 유사한 AK소총을 쓴다. 차부터 기관총까지 미군이 쓰다 버린 것 혹은 2차 세계대전에 쓰던 낡은 장비들로 헤쳐나간다.

    영화는 헐리우드의 자본으로 만든 영화지만 영어를 쓰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랍어를 사용하고 배우들도 아랍계의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담배로 총알을 사는 물물교환이 일어난다. 파괴된 나라의 돈은 없으니까

    실제로 총알과 무기들은 담배로 있을 정도로 흔했고 아랍인들 스스로 그들 사이에서 불신이 팽배했다. 자셈이라는 대장이 그토록 쉬는 곳에서 자리를 정리했던 것이 그들의 파괴되고 황폐해진 도시와 사람들간의 관계를 복귀하고 싶은 심리적 암시이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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