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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을 이야기 한다. 돈에 관한 미국 영화 세가지 작품 <시크릿 세탁소, 빅 숏,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0. 7. 1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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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은 지금 최고의 관심사일지 모른다. 코로나로 우리의 안정적이라고 믿었던 삶은 휘청거렸고 와중에 주식은  더욱 휘청거렸다. 와중에 누군가는 괴로워하고 누군가는 단기간의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다. 항상 이런 격동의 시기에는 누군가에겐 기회가 주어졌고 누군가에겐 패배의 쓴맛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한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고"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기회를 잡을 있을까? 영화들을 통해 기회를 잡아보자라는 허황된 얘기라기 보다는 영화를 통해 준비의 동기를 가져보자!”라고 얘기하고 싶다.

     

    그를 위한 최고의 영화 작품을 가져왔다.


    첫번째,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상영중인 <시크릿 세탁소 >

    몰래 무엇을 세탁하겠는가? 결국 돈이다. 미국에서 돈 세탁을 하기위해 제 3의 세계를 이용하는 이야기들은 이미 우리에게 낯선이야기가 아니다. 영화는 신용이란 실제없는 가치에 대한 통찰과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는 세탁과 때문에 개인들이 어떻게 피해입는 , 그리고 우리와 상관없어 보이는 일이 아니라고 얘기하고자 하는 개인의 사건들과의 연결을 통해 우리에게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다.

    STORY

    이야기는 남편을 잃은 부인 (메릴 스트립) 배가 전복되는 사고로 남편을 잃었지만 턱도 없는 보험금과 무책임한 보험회사를 파해쳐 세탁의 달인인 교활한 변호사를 찾아내는 이야기다.

    오션스 일레븐으로 일약 스타 감독의 대열에 올랐던 스티븐 소더버그의 작품으로 그는 여전히 지루할 있는 장면들에 간간히 들어가는 유머와 빠른 전개로 영화 역시 지루할 없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연출을 보여준다.

     

    POINT

    남편을 잃는 메릴 스트립이 어디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미리 찾아보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다. 거기에 양아치 변호사 역할로 나온 게리 올드만과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설명 씬이 영화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적 자극을 가미한다.

    뛰어난 감독의 취미 같은 영화로 보기 좋다. 그와 동시에 날카롭게 우리가 경제적 무지에 처해 있으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제공한다. 무지로 인해 닥치는 피해는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있다. 국가 부도의 말에서 유아인의 대사가 생각난다. “두 번 다시 속지 않겠다”는 말은 우리보고 눈을 치켜뜨고 감시하라는 말이지 않을까?

     


    두번째,  빅 숏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여기서 소개하는 세개의 작품 최고 난이도의 영화다. 개인 적으로 무슨 옵티머스 프라임 같은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보자면 모기지는 집을 사기위한 대출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서브프라임이라는 대출이 불가능한 신용등급을 얘기한다.

    크리스찬 베일의 마이클 베리와 실제 마이클 버리와 그의 실제 사진

    STORY

    결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돈을 갚지 못할 사람들에게 빌려준 돈을 갚지 못하면서 이중 삼중으로 묶여 있던 모든 관계가 한 번에 모두 무너져 내리는 사태라고 간단히 생각하면 된다. 이 영화의 주요인물들은 이 사태를 예감하고 미국의 경제가 추락하는 데에 배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가장 쉽게 설명했다고 생각하는 아래 영상을 참고했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aLFbFLepUjM

     

    이 영화에 찬사를 올리기에는 이 블로그가 부족할 판이다.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호주 아카데미에 모두 주요 부문 노미데이트되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87%를 얻을 정도로 금융 영화의 최고봉을 보여준다. 아담 맥케이라는 감독의 소재들은 코믹과 심각한 시사적 문제들을 오가며 다룬다. 그의 행보를 예측할 없지만 그는 영화로 주목할 만한 감독이 되었다. 영화의 주연배우들이 범상치 않다. 웃음기 하나 없는 ‘스티브 카렐’과 철저한 조연은 ‘브래드 피트’ 그리고 떠오르는 샛별 ‘라이언 고슬링’까지 다양한 배우들이 페이크 다큐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는 영화는 숨쉴 틈 없이 이루어지는 그 날의 사태를 생생히 보여준다.

    리차드 쉴러 교수는 현재의 대세학문인 행동경제학의 아빠다.

    POINT

    경제영화 답게 중간중간 설명을 가미한다. ‘마고 로비’, 일류 요리사, 그리고 하버드 경제학 교수까지 나와서 친절한 경제개념 설명을 비유를 들어 설명하므로 너무 무섭게 접근하지 않아도 된다. 즐겁게 봐라 이해 안되면 어떤가! 중요한 것은 경제를 망가뜨린 주범들이 버젓이 다시 경제를 쥐고 흔들고 있다는 것에 분노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원작은 브래드 피트의 머니볼 썻던 마이클 루이스 작가의 <빅숏> 원작으로 했다.


     

    세번째, 월 스트리트의 추악한 뒷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진정 놀면서 버는 직업은 따로 있었다

    STORY

    일단 새로운 작품을 발표했다 하면 무조건 보는 ‘믿보감독’ 마틴 스콜세지가 2013년에 보여주었던 영화다. 영화는 실존 이물인 조던 벨포트의 회고록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월스트리트는 환락의 현장이고 자신들의 돈으로 주가를 좌지우지하여 주주들을 농락하는 트레이더들의 세계를 보여준다. 스콜세지 다운 세시간의 러닝타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노련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당시의 경제적 틀을 보긴 힘들지만 블랙 먼데이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미국의 경제 시장이 어떤 방식으로 흘러들어갔는지 그들의 도덕적 타락이 얼마나 극심했는지 보여준다

     

    영화는 다소 높은 욕설과 선정성을 포함되어 있다. 나는 또한 사건을 과장하거나 왜곡했다기 보다는 시대의 현실을 설득력있게 보여주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음에 이해가 갔다.

    마틴 스콜세지의 최고의 추종자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벌써 이 작품이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와 더불어 이 작품까지 벌써 다섯작품을 연달아 같이했을 정도로 애정을 갖고 이 영화에 출연했다. 한편으론 아카데미상을 위한 그의 끝없는 욕망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다른 배우로는 마고 로비’, ‘조나 힐’이 나오지만 특별히 이 작품은 ‘조나 힐’이라는 감초 같은 배우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추천한 작품이외에 이런 작품들도 보길 권한다. 경제를 영화로 배우자

    위의 작품 모두 미국 경제적 위기와 추악한 뒷면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한편으론 꼰대가 훈계나 하려고 만든 영화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알게 모르게 그들의 악행으로 피해보는 것은 결국 우리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영화들의 역할이다.

     

     

    한국의 상황들을 보여주는 경제영화도 이전의 블로그에 추천해 놓았으니 궁금한 사람은 참고하면 좋을 같다.

    https://dialoguer.tistory.com/57

     

    한국의 경제 영화, 영화로 경제 배워볼 수 있는 3가지 방법<작전, 돈, 국가부도의 날>

    요즘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한 우리의 상식도 필요하지 않겠나. 머리 아픈 경제 쉽게 배워야 하지 않겠나! 쉽게 쉽게 시작해 보자. 영화는 대중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최대��

    dialogu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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