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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은 빨았지만 영화가 빨지 않았다. 약으로 인간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영화 두가지 작품 ‘리미틀리스’, ‘루시’
    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0. 6. 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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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약은 무엇일까? 마약은 기쁨을 주지만 우리에게 진실과 좋은 삶으로 연결시키지 않는다. 단지 쾌락의 노예가 되고 건강을 악화되며 사회의 패배자로 전락할 뿐이다. 하지만 진정 약이 나아갈 길을 여기 보여준다.

    오늘 소개할 약들은 다른 종류의 쾌락을 전달한다. 약을 먹으면 똑똑해진다. 우리모두 뇌의 10% 사용하고 쓴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을 것이다. 이후로 뇌의 100%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고 그것에 대한 상상이 영화로 넘어오게 된다. 그런 상상을 기반으로 만든 두가지 영화를 보자.

    서로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정말 인간을 뛰어넘은 지성을 가지게 그들이 종국에 선택하는 일은 무엇일까, 궁금해 하면서 영화들을 감상해보셨으면 좋겠다.

     

    첫번째, 리미틀리스 : 머리가 좋아지면 주식을 하자

    머리가 똑똑해지는 약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상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영화에서 루저의 삶을 살고 있는 한 작가가 우연히 지능을 올리는 약을 경험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이 이 약을 섭취하면서 완벽한 시나리오를 써내며 주식에서 대박을 내고 정치까지 진출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여준다. 물론 드라마를 위해서는 약의 부작용이 있어야 한다. 약이 부작용이 없으면 영화를 만들 없을 테니까 그래서 생긴 약의 부작용은 타임슬립이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시간을 건너뛰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일을 저지르게 되면서 곤경에 빠진다.

    하지만 역시도 현실적인 상상에 의해서 발생한 부작용이라고 있다. 시간이 가는 속도는 변하지 않지만 우리가 느끼는 시간의 속도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경험을 누구나 해보았을 것이다. 이것을 우리가 조절하지 못하고 본능적으로 조절한다고 가정했을 타임슬립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인 것이다.이처럼 설득력있는 상상은 스토리에 재미를 더해주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충분한 흥행성적을 거두었다고는 없지만 충분히 값어치 있는 영화를 만들어 냈다.

    브래들리 쿠퍼는 다양한 방면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감독으로써는 레이디 가가와 함께 ‘스타 이즈 본’을 연출하여 성공했고 ‘실버라이닝 플레이 북’, ‘아메리칸 스나이퍼’로 MTV남우주연상을 수상함으로 연기를 입증했으며, ‘조커’ 제작을 통해 그의 영화 안목을 증명했다. 2000 데뷔하여 2011년에 주연을 맡은 영화는 그의 연기 전성기를 있는 충분한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의 감독인 버거는 이러한 상상력의 영화 전문인데 대표작으로는 다이버전트’, ‘얼리전트’, ‘인서전트그리고 우리가 많이 들어봤을만한 일루셔니스트가 있다. 십년이 지났지만 세련된 영상미도 엿볼 있다.

     

    두번째, 루시 : 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매력은 루시!

    최민식이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명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로 이슈가 된 영화다. 또한 ‘뤽 배송’이라는 프랑스의 대중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 스칼렛 요한슨과 같이 작업을 했기에 그 기대를 더 모았던 영화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리미틀리스보다는 상상의 범위를 넓힌 영화라고 생각한다. 루시라는 평범한 여자가 납치되어 어떤 조직이 새로 만든 약물을 운반하는 생체카트가 된다. 하지만 끌려가던 몸에서 약이 흘러나와 흡수되었고 약은 결국 뇌의 가장 깊은 곳까지 열어 뇌의 100% 깨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뇌가 열면 열어질수록 다양한 능력과 힘을 보여주고 초능력과 같은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필자로써는 이것이 진정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가설로써 이루어진 것인지 궁금할 정도로 전지전능한 능력을 보여준다.시작은 조직과의 대립이 주를 이루지만 결국 머리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진정 의미있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 루시의 행보를 따라가면 있는 재밌는 영화다.

    ‘택시’라는 신나는 액션을 보여준 감독으로써 우리가 기대한 새로운 액션은 사실 딱히 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전지전능한 머리를 가짐으로써 인류에 대해 통찰하는 방식과 선사때부터 지금까지 인류를 생생하게 만들어내는 영상들은 충분히 이 영화를 봐야하는 이유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배우 최민식의 비중이 적어 아쉽지만 그의 카리스마는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사실 영화를 약에 대한 소재로 묶기 보다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능에 대한 이야기라고 있다. 영화 모두 결국 선명한 미래를 보는 단계로 넘어간다. 우리의 정말 발전된 지성의 목표는 미래를 보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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