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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계인 만남을 준비하기 위한 본격 외계인 미팅 영화, 세가지 작품 ‘컨택트’, ‘라이프’, ‘지구가 멈추는 날’
    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0. 6. 3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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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현재 지구와 불과 11광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가까운 우주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슈퍼지구가 발견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25일 보도했다.”  혹자는 우주에 우리만 살고 있다면 그것은 너무나 공간 낭비라고 얘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분명히 어딘가에 우리 말고 생명체가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 어떤 생명체일지 혹은 우리에 대한 태도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많은 외계인과 조우하는 영화들이 있지만 중에서도 독특한 영화 세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세가지 영화 모두 외계인과 만나는 방식, 태도가 모두 다르다. 외계인 만나면 여기서 배운대로 대처해 보자.

     

    첫번째, 라이프 : 우리는 그들의 단순한 식량이 될 수  있다.

    외계의 생명체는 우리가 어떻게 정의할 있을까? 우리처럼 호흡을 하거나 세포 증식을 해야 생명체일까? 우리가 스스로 뭔가를 정의하고 생명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아닐까 무서워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영화는 우주에서 가장 처음으로 화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하는 6명의 우주인에서 시작한다. 생명체는 아주 원시적이고 작으며 보잘 없어 보이지만 무시무시한 성장과 능력 그리고 신체적인 강함을 가진다.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젗힌 것을 알고 새로운 생명체와 싸우게 되는 이야기이다.

    생명체는 적의나 악의가 없다. 단순히 그들은 포식하고 성장해야 하는 우주의 당연한 섭리처럼 생존을 위해 사투할 뿐이다.  에일리언 처럼 분노하고 모성애라는 것을 가지는 같은 이상한 행동이 아닌 철저한 생존이다. 우주인을 만나귀 위해 최적의 우주선이라는 공간과 우주선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은 서스펜스를 높이고 우주에서 살아남는 외계인과의 사투를 긴박하게 만들어 냈다.

    영화는 제이크 질렌할과 라이언 레이놀즈, 레베카 퍼거슨 같은 유명배우를 썻다.  이런 배우들을 생존영화에서 쓸때는 어느정도 대비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런 거물급 배우들이 오래 살아남을 것이고 결국 최후의 생존자가 될 거라는 예측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예측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야바위 처럼 최후의 생존자라는 주사위를 그들 사이에 숨긴다. 유명 배우를 쓰는 딜레마에서 영리하게 벗어난 감독의 연출력을 높게 산다. 개인적으로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일본인의 이미지를 자꾸 만들어내는 할리우드 영화계가 어이가 없기는 하지만 에일리언 같은 영화를 보고싶다면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좋은 영화다.

     

    두번째, 컨택트 : 상부상조 외계인

    이성적으로 우리는 외계인을 만나면 이야기하고 싶다. 그들이 어떤 생각인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우리와 새롭게 어울려 상생의 길을 있을지에 대한 고민 말이다.

    여기 적절한 외계인이 왔다. 그들의 언어를 가지고 있고 우리들과 대화를 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그들의 언어로 우리와 상생의 길을 걷고자 노력하고 적절한 인물들을 찾아낸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언어학자이다. 그녀는 외계의 언어를 배우고 그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그들의 언어에는 다양한 설정을 심었다. 단순한 언어적 설정이 아니고 그를 통해서 주인공에게 통찰을 주고 삶의 의미와 기쁨을 전달한다. 그 특이한 설정은 바로 언어에 과거형, 미래형, 현재형 같은 시제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언어를 배우면서 주인공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꿈과 환상을 보게 되고 결국 외계인들이 원하는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과의 조우를 아름답게 끝 마친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에이미 아담스와 제레미 레너 거기에 포레스트 휘태커와 같은 연기의 정통한 사람들을 모셔왔고 에이미 아담스의 연기는 그야말로 영화를 여러 시상식의 후보로 올릴정도로 훌륭하게 만들어 소통의 미학을 전달했다.드니 빌뇌브라는 감독을 주목해야하는 하나의 이유가 되는 영화 그는 ‘블레이드 러너’를 리메이크하고 시카리오로 평단에 주목을 받은 감독으로 정상에 올라와 있다.

     

    세번째, 지구가 멈추는 날 : 인간이 평가 받는 날 (MBTI가 아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외계인으로 나오는 영화다. 여기선 우주의 수호자와 자연을 지키는 인간을 뛰어넘는 지성체로 등장한다. 그들은 인간들을 지구를 망치는 존재로 파악하고 우리를 정리하려고 왔다. 인간으로써 우주에서 외계인이 이렇게 나오면 너무 어이없겠지만 그들은 우리를 멸망시키는데에 충분한 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그들에게 우리를 멸망시키지 말아달라고 설득해야된다.

    사실 영화는 너무 허무하게 정답을 보여주기도 한다. 외계인들아 너가 없는 인간의 이면이 있고 우리는 문제가 발생했을 항상 변화해 왔다는 것을 알려주며 설득한다. 여주인공은 인간이 아름다운 것을 창조할 있다는 단면으로 수학과 음악 같은 것들을 보여주고 그들을 감복시킨다. 그들은 하나의 지성체로 키아누리브스 안에 들어가 우리들과 소통한다. 어디서 이렇게 완벽하게 생긴 인간에 들어갔는지 가만히 있어도 설득될 지경이다.

    스콧 데릭슨이라는 감독은 이 영화를 기점으로 인보카머스와 살인소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결국 메이저 감독으로 발돋움한다. 그의 시발점이 되는 영화로써 보는 것도 적절하다.사설을 하자면 스미스의 아들이 영화배우로 데뷔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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