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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작 한국 공포영화 추천>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한국의 거장들 '나홍진 감독'과 '장재현 감독'
    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0. 6. 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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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오컬트란 말 뜻이 신비스러워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물론 다른 의미에서 오컬트적인 영화들이 많지만 우리는 여기서 장르적으로 오컬트 영화 즉, 귀신 나오고 악령 나오고 그거 처치하고 해결하는 영화들을 다루고자 한다.

    세삼스러운 주제도 아니다 우리나라 영화 역사상 굉장히 오래부터 있어 왔고 중간 중간 명작들도 있어왔다. ‘전설의 고향’시리즈도 아시아 오컬트 영화로 그들의 원한이 그것을 푸는 방식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져 왔다.

     

    하지만 현대에 오면서 악령 혹은 귀신이 아무 원한 없이 단순히 해를 가하는 귀신들과 그들이 가하는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다.

    이런 이야기를 다룰 있는 감독들이 드디어 나왔다고 있다. 장재현 감독과 나홍진 감독이다. 장재현 감독은 뼛속부터 오컬트에 환장한 감독이지만 나홍진 감독은 한편으론 공포 영화에 신예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려운 장르의 영화들을 수작으로 이끌어 냈기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나올 세가지 작품은 다시 봐도 괜찮을 강력한 작품들이다. 그들의 다음작품을 보기위해 복습해 보자.

     

     

    첫번째, 검은 사제들 : 오컬트 영화를 시작하는 올바른 첫걸음

    사자를 보고싶은 분은 라이온 킹을 봐라

    무엇을 배우고 성장하려면 먼저 앞서간 사람들의 발자취를 공부하고 따라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장재현 감독은 아주 올바른 첫발걸음을 뗏다고 생각한다. 엑소시스트라는 소재에 대한 영화는 우리에게 이제 매우 흔하다. 하지만 한국형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필자는 항상 외국 귀신들에 대해 감정이입이 되지않아 무서움을 별로 느끼지 못하곤 한다. 하지만 한국 정서와 문화에 녹아든 귀신이라면 충분히 무섭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렇게 한국이라는 상황에 적절하게 각색된 엑소시스트라는 영화로 장재현 감독은 식상한 소재로 배우들의 명연기에 힘입어 재밌는 오컬트 영화를 만들어 냈다. 스토리는 엑소시스트와 크게 다를것 없다.

     

    엑소시스트가 귀신에 걸린 아이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다. 거기에 도움을 위한 명의 보조사제와 같이 임무를 수행하는 데서 겪는 이야기다.

    REVIEW

    단순한 스토리안에 강동원과 김윤석의 연기는 극에 몰입을 돕는다. 거기에 작품을 통해 박소담이라는 귀한 배우를 얻는다. 박소담은 극을 위해 실제로 머리를 삭발하는 등의 헌신을 보여주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감독은 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문을 열어 젖혔다.

     

    비록 새로운 소재가 아니라는 혹평이 있었지만 그가 첫발을 내딛기에 훌륭한 영화라고 보여진다. 물론 후속작인 사바하 성공 덕분에 영화가 정당성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두번째, 사바하 : 갈수록 성장하는 감독

    내 블로그 주제다

    검은 사제들의 성공을 기반으로 감독이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 오컬트를 넘어서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그는 우리의 공감대를 끌어내면서 전작품을 뛰어넘는 수작을 만들어 냈다.그리고 그의 집념 뒤에는 그의 각본을 뒤받침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있다. 유지태, 박정민, 이정재, 정진영, 진선규까지 탄탄한 연기를 입증받은 배우들이 영화에 완성도를 높였다.

    STORY

    이야기는 사이비 종교를 파헤치는 목사로 부터 시작한다.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찾아낸 박목사는 영월 터널에서 발견된 여중생의 사체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무언가 비밀이 있다고 생각한다. 터널 사건의 용의자는 자살하고 동료인 듯한 나한 수상한 움직임과 이란성 쌍둥이 금화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마주하는 미스터리는 무엇일지 궁금하게 하는 영화다.

    하나님에 대해 원망하는 그의 태도가 이 영화의 주제다.

    REVIEW

    단순히 미스터리 이상의 우리가 진정 알고 싶어 하는 진실 그리고 신에게 부르짖는 세상에 대한 인간의 울부짖음과 불신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고자하는 메세지까지 전달이 명확한 좋은 영화를 선보였다. 장재현이라는 감독이 우리 영화계에 소중한 이유다.

     

    세번째, 곡성 : 오컬트를 넘어선 오컬트.

    이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독의 한명으로 우뚝 나홍진이 오컬트 영화라니 믿어질지 모르겠다. 하지만 보다 더한 우리의 믿음에 대한 이야기로 그가 돌아왔다. 우리가 믿는 믿음이나 확신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에 대해 냉소적인 시선으로 우리를 돌이켜 보게하는 명작 영화인 이 영화는 한국적인 오컬트 요소가 즐비하고 그것을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진가를 발휘했다.

    실제로 그가 신내림을 받을까 무당이 황정민을 지켜봤다.

    STORY

    영화는 아주 조그만 산속 마을 곡성에서 시작된다. 마을은 없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것이 어느 일본인이 오면서 일어났다는 의심이 일어나게 된다. 점입가경으로 주인공곽도원 딸에게서도 살인사건 용의자들에게서 일어났던 괴질이 발생하게 되고 그는 딸을 구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일본인을 처치하기를 도모한다.

     

    나홍진이 말하고 싶은 주제

    하지만 점점 일은 꼬여가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는 굿도 좋은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점점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주인공이 미끼에 걸려 발버둥치는, 무엇이 진짜로 옳은 결정인지 고민하게 되는지 무엇을 믿어야하는지 갈등이 극의 핵심 주제로 단순한 오컬트 이상의 우리의 본성을 보여준다.

    REVIEW

    곡성은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같은 걸출한 배우들 그리고 김환희라는 천재적인 아역과 함께 여러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그 작품의 작품성을 증명했다. 우리나라 오컬트 영화의 핵심이자 다른 차원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작품들을 공포 영화 매니아라면 작품도 빠지지 않고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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