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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가 받아준 코믹 드라마, 오피스의 스티브 카렐의 “스페이스 포스”를 봐야하는 네가지 이유
    미디어 MEDIA/Drama_드라마 2020. 6. 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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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가 우주군을 창설했고 엘론 머스크는 대중적 우주시대의 문을 열었다. 더 이상 우리에게 우주는 어색하지 않다. 거기에 더하여 스티브 카렐이 돌아왔다. 오피스 드라마에서 정치적 알력다툼에 밀려난 그가 그의 주무대인 코미디로 돌아왔다.

    첫번째, 트럼프의 우주군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대단하신 분께서 우주군을 창설했다. 그럼 군에는 당연히 군을 지휘하는 총장이 필요하다. 공군의 중책이었던 그가 우주군 참모 총장으로 임명된다. 모두의 농담 같은 우주군에 임명된 그는 이제 우주군의 대장으로 겪는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대통령이랑 친한 러시아 군인은 비밀기지인 우주군을 자기 드나들듯 돌아다니고 가족들은 아무도 모르는 시골로 유배된 기분에 엇나간다. 자문하는 박사는 사사건건 태클걸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은 폭파되어 실패한다. 간간히 찾아오는 정치인들은 모든 것을 트집잡고 캐묻는다. 그래도 굳건하게 하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두번째, 복귀를 위한 스티브 카렐의 고군분투

    스페이스 포스는 많은 정치풍자가 즐비한다. , 미국의 세태에 대한 국민들의 세금을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우주에 대한 탐험에 대한 비아냥이 가득 담겨있다. 부서에 트위터 담당이 있을 정도로 비중이 커진 것에 대한 웃음도 담겨있다. 스티브 카렐은 NBC 간부한테 찍혀서 없는 이유로 하차당한거라고 전해진다. 당시 7시즌 계약이 종료되고 스티브는 2 이상 출연하겠다고 의사를 밝히고 연락을 유지했다. 그도 그럴것이 드라마의 핵심 캐릭터이고 지금의 그를 만든 드라마이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NBC 사주는 조직내의 풍자를 보여주는 드라마를 좋아 하지 않았고 결국 스티브 카렐의 하차를 불러왔다. 현재 오피스는 시즌 9까지 나왔지만 스티브 카렐의 하차 이후로 점점 인기와 재미가 하락하고 있다. 수명을 다한 드라마의 끝을 보여주는 중이다.

     

    세번째, 스티브 카렐을 위한, 의한  드라마

    오피스에서 내쫓긴 스티브 카렐의 복귀작이다. 그것도 자신의 주무대이자 전공인 코믹연기로 돌아왔다. 꼰대 군인의 모습으로 코믹연기를 하는 그의 모습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사실 스티브는 단순히 코믹연기로 인정받은 것만은 아니다. ‘빅 쇼트’, ‘빌리진 킹’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명작 ‘폭스캐처’로 광기어린 연기까지 그는 이미 연기의 달인이다. 그런 그를 다시 있는 것만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는 복귀를 위하여 자신이 직접제작에 참여했다. 결국 스스로 자신의 복귀를 자신이 만든 셈이다.

    또한 특별한 조연들이 등장한다. 드라마에서 쉽게 보기 힘든 ‘존 말코비치’가 까칠한 박사로 등장해서 직언을 내뱉는다. 어느 영화에서나 자신의 색깔을 잃지 않는 그가 코믹연기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프렌즈의 4차원 소녀 피비역의 리사 쿠드로가 돌아왔다. 시골로 내려가자는 남편 때문에 정신을 놓아버린 아내로 등장한다. 그녀도 코믹연기로의 귀환이 사뭇 반갑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연출은 스티브 카렐이 자신과 오피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그렉 다니엘스를 데려왔다. 그렉은 2005-2013년까지 오피스 시리즈에 각본을 맡았고 오피스의 최고 전성기를 함께한 각본가이다. 지금은 감독까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할동 중이다.  결국 하나의 오피스를 만들고자 스티브의 야심이 눈에 보이는 팀이라고 보여진다.

     

    네번쨰, 무엇이 중헌디

    이전은 우주에 대한 환상의 시간이 였다면 지금은 현실로 도래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는 우주를 대중의 품으로 가져와 훗날 유럽여행하는 정도의 경비면 우주를 여행할 있는 시대로 만들겠다고 했으며 위성을 1년에 60개씩 쏘아 보내는 진취성을 과시한다. 드라마가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코로나의 역설로 우리가 목격한 인간의 부재로 회복되는 지구의 모습을 보면 우리가 빨리 지구를 비워줘야 하는 아닐까 생각한다. 말의 요지는 우리의 편의를 위해 희생된 것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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