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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최고의 명작 드라마 추천>브레이킹 배드부터 엘카미노 까지 대서사
    미디어 MEDIA/Drama_드라마 2020. 5. 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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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선생님을 얕보지 마라 학교 밖에선 당신이 모르는 어마어마한 사람일 수 있다

    학생들은 이것을 보고 가서 화학 선생님한테 약 만들 수 있냐고 물어보지 마라 혼난다.

    빈스 길리건이 만든 '마약왕 되기' 세계관

    우리는 2019년에 브레이킹 배드라는 대작 드라마의 서사가 끝나는 현장을 목격했다. 바로 엘 카미노라는 작품으로 돌아온 제시 핑크맨, 즉 화학 선생님의 영혼의 단짝의 뒷 이야기로 서사를 끝낸다. 비록 베러 콜 사울이라는 번외 작품이 있지만 브레이킹 배드라는 큰 흐름을 마친 영화는 엘 카미노라고 할 수 있다.

    비로소 이 작품의 배우들은 브레이킹 배드라는 작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작가단의 대표격인 빈스 길리건은 1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이 들의 세계를 탄탄히 만들어 왔다. 그가 만든 세계는 하나의 스타워즈이고 반지의 제왕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망의 메인 작품 < 브레이킹 배드 : 세상에 반항하다 >

    Breaking Bad는 ‘반항하다, 막나가다’라는 뜻이다. 그 만큼 영화는 미국판 막장 드라마라고 얘기할 수 있다. 우리나라 막장은 막장도 아니다 이 드라마에선 한 사람의 선생님이 마약왕이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브레이킹 배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AMC라는 미국의 대형 드라마 제작회사에서 간판 작품으로 미국인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드라마이다.

    브레이킹 배드가 그를 명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드라마를 통해서 주연으로 나온 화학 선생님 역의 브라이언 크랜스턴은 3년 연속 에미상 남우 주연상을 선사했고, 파트너인 제시 핑크맨 역으로 폴 에런은 3회나 수상했다. 단순히 배우들만이 뛰어났던 것도 아니다. 262회나 각 종 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그중 110개나 탈 정도로 엄청난 드라마였다.

     

    우리에게는 충격적인 결말의 <미스트>라는 영화의 원작인 스티븐 킹도 이 드라마에 열렬한 팬으로 자처 했으며 전문가 평점에서도 100점을 받은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로 전설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극 중 암투병을 대머리 하지만 눈썹과 수염은 빠지지 않았다

     스토리는 예전에는 엄청난 규모의 화학 기술 기업의 창업자이며 노벨 화학상에 기여할 정도로 엄청난 인물의 월터 화이트라는 주인공이 사업이 발전하기 전 가정을 꾸리며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돌아왔고 행복하게 사는 중 암 말기 선고를 받게 된다. 그는 상심하여 가족들에게 물려줄 돈을 만들기 위해 약을 만들기 시작한다. 거기에 자신이 알고 있던 불량 청소년 제시 핑크맨을 개입시키고 그렇게 시작된 사업은 점차 일을 크게 만들고 그것을 해결하는 듯 하지만 더 큰일이 벌어지는 형태로 시즌이 흘러갈수록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 된다.

     

    월터 화이트 그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시즌5개가 모두 지나갈 때까지 놓지 못한다. 또한, 제시 핑크맨은 월터의 설득에 의해 이 사업 속에서 점점 더 성장하거나 파괴되기 시작한다. 그의 성장과정 혹은 얼마나 파괴되는지 보는 것이 하나의 포인트일 것이다. 브레이킹 배드는 끝났지만 그 향기는 베러 콜 사울과 엘 카미노와 같은 에필로그 영화에서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질문 정도는 해볼 필요가 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무슨 뜻일까?

     

    대망의 종지부 < 엘 카미노 >  & 메이킹 필름 : 어른이란?

    카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이 영화는 제시 핑크맨의 길이라는 영화로 그가 가게 될 길을 조명하는 영화이자 브레이킹 배드의 종결 지를 의미한다. 그 길의 끝에는 안식이 있을지니...

    브레이킹 배드를 회상하자

    브레이킹 배드에서 남긴 월터 화이트라는 희대의 마약왕이 남긴 유산 제시 핑크맨이라는 청소년이 결국 어떻게 될지 궁금한가? 이 영화로 꼭 브레이킹 배드를 마감 짓는 게 좋을 것이다.

     

    제시 핑크맨은 월터라는 어른을 만나 약 만드는 법을 배운다. 세상을 살아갈 방법을 배우지만 어떻게 살아갈지 배우지 못한다. 가족에게 상처를 받고 적당한 관계를 가지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 성장하지 못한 어른에게서 배운 것으로 성장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아이들의 잘못은 모두 어른들의 잘못이라면 극에 나오는 제시 핑크맨의 방황도 우리는 탓하거나 그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제시는 그 와중에도 제대로 된 삶을 찾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 어쩌면 주인공인 월터보다 더 제시의 행복을 빌어주는 시청자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는 월터 화이트가 제시에 대한 책임을 진 그 이후를 말한다. 제시는 속박에서 벗어난 삶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다. 영화를 따라가면 약으로 억만장자도 되어본 제시가 진정으로 마음의 안식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멍청에서 전사로

    나도 돈이 중요치 않은 마음의 안식만이 필요한 그런 삶을 느껴보고 싶다. 영화는 2013년 드라마가 시즌5로 끝난 지 6년 정도 된 후에 만들어진 영화로 작가 빈스 길리건이 직접 각본과 감독마저 맡아 버린다. 그 스스로 브레이킹 베드라는 자신의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한 작품에 대미를 장식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는 무비 메이킹 필름: 엘카미노도 선보였는데 엘 카미노에서 수많은 원작에서 나왔던 배우들을 그대로 불러오고 드라마 때 보여줬던 소품들을 가져오고 재연하는 특별한 추억을 상기시키는 일들을 보여준다.

     

    꼽사리 작품일까? 베러 콜 사울

    가벼운 사람은 없다. 가볍게 보이고 싶은 사람만 있을뿐

    월터의 사업에서 뒤처리와 자금 세탁을 전담 맡았던 사울 굿맨 (극 중 본명은 지미 맥길)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야기는 월터를 만나기 전 그리고 더러운 사건만 맡고 불법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며 뒷 세계와 연결고리가 있는 사울 굿맨이 되기 전 나쁜 일과 좋은 일 사이에서 방황하는 그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련의 사건들과 선택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점점 나쁜 길을 선택해 가는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브레이킹 배드의 스핀오프인 만큼 상당히 많은 연결점과 공유되는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우리에게는 완벽해 보였던 거스 사장도 다시 등장하며 추억 되새김질을 가능하게 하는 영화로 시즌5까지 예정되어 있는 드라마다.

     

    현재는 시즌4까지 넷플릭스에 공개된 상태 마지막 시즌5에서 어떻게 사울 굿맨으로 부활하는지 그의 삶을 지켜볼 기회이다. 각본은 브레이킹 배드의 빈스 길리건이 그대로 참여했고 사울 굿맨 역으로는 드라마에서 나온 그대로 밥 오덴커크가 그대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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