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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의 청소년 스릴러 드라마 ‘인간수업’,비행 청소년들 ‘장근수,김동희와 정다빈,박주현'
    미디어 MEDIA/Drama_드라마 2020. 5. 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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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은 우리가 알던 청소년이 아니다, 진짜 피해야할 청소년이다. 그냥 가던 가자. 넷플릭스에서 이번엔 청소년들의 비행을 대상으로 드라마를 가지고 나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한번에 모든 에피소드가 단번에 열려 한번에 모두 감상할 있다. 작가는 모래시계 유명한 송지나 작가의 자녀 진한새 작가의 데뷔작이다. 송지나 작가와의 우정으로 오래만에 최민수가 출연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연출로는 김진민 감독인데 그는 개와 늑대의 시간그리고 무법 변호사 같은 작품을 연출한 배테랑이다. 모두 시간이 조금 지난 작품들이라 이번 작품에서는 과연 어떤 스타일과 세련됨을 가지고 올 수 있을지에 대해 궁금점을 남기게 하는 작품이 될것이다.

    이제는 드라마 제작사도 확인하고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제작은 주군의태양, 명불허전, 김비서가 그럴까 같은 작품을 제작한 < 팩토리> 회사다. 이같이 로맨스 외길을 달렸던 회사의 넷플릭스와의 첫번째 청소년 스릴러가 어떤 작품일지 흥미롭지 않은가? 사실 제작사의 역할은 매우 크다. 좋은 스토리의 발굴과 그것을 완성도 있게 추진할 수 있는 힘은 제작사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름 히트를 친 몇개의 작품을 가지고 있는 이 제작사가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는 학원스릴러가 어떤 완성도를 가질지 기대해 보아야겠다. (시청 후담이지만 마무리가 조금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청소년들의 이야기 >

    학교에선 모범생이지만 학교 밖에선 대학 등록금을 벌기위해 포주 노릇 하던 중에 나가던 사업이 지수라는 캐릭터에 의해 노출되고 사업의 방해를 받으면서 겪는 과정을 그렸다. 작가는 청소년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뤄나고 있는 형태에 영감을 얻었으며 그들의 범죄에 어떤 책임이 따를 지에 대해 보여주고자 한다.

     

    < 젊은 주연과 관록의 조연 배우들 >

    극을 이끌어 가던 주연 배우들은 젊은 배우들이 이끌어간다. 비록  면면이 익숙하지 않지만 이미 여러 작품에서 연기 검증을 받거나 오랫동안  세계에 발을 담근 친구들이다. 제일 먼저 주인공 지수역에 김동희는 이미 이태원 클라쓰에서 진지한 장근원 동생장근수역할 나왔다. 작품을 통해 대세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은 김동희는 이번 인간수업으로 임시완 같은 극을 이끌어 가는 카리스마를 보여줄 있을지 기대된다. 서민희 역으로 나오는 배우 정다빈은 이미 배우 인생 17 경력이 있을 정도로 배테랑이다. 누구나 있는 작품 뿌리깊은 나무같은 곳에서부터 아역생활을 정도로 생각보다 배테랑이다. 비행청소년 작품으로써 주연으로써 또한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적절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욕도 잘하는 욕쟁이 소녀로 나온다. 실제로 청소년들의 언어와 생활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은 보여주지말자 나쁜거 배운다.

    그리고 주목해야할 배우 배규리역을 맡은 박주현을 주목할만 하다. 극의 짜임새와 개연성을 떠나서 박주현의 연기는 선과 악의 경계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과 동시에 선에서 악으로 점점 타락해 가는 모습을 담백하게 보여준다. 극에서 어찌보면 주인공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인데 그에 걸맞는 연기로 몰입도를 더 해준다.

     

    외에 다양한 조연배우들은 극을 탄탄하게 받쳐준다. 나쁜놈 혼내주는 최민수, 열리마음 담임으로 나오는 박혁권, 없는 아빠 박호산같이 다른 작품에서 주연 만한 배우들이 여기서 어린 배우들을 받쳐주기에 디테일이 살아있는 작품이다. 이들의 연기를 보는것도 포인트다. 일단 담임선생님이 재밌게 나온다. 예전에 육륭이 나르샤에서 길태미 능청스러움이 다시 돌아오는 순간을 느낄 있을것이다. 청소년들이 이끌어 가는 드라마이지만 담임 선생님, 아빠, 경호원역의 최민수와 같은 사람들의 캐릭터 구축에는 훌륭했으나 스토리에 녹아들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기 떄문에 16부작이라는 현실적 한계에 부딪히지 않았나 생각된다. 스카이 캐슬의 뒤를 학원 스릴러물이 어떤 결과를 낼까 기대해 보자. 넷플릭스에서 저변을 넓히고 있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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