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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 범죄에 대한 영화 "하이웨이 맨"_보니 앤 클라이드를 잡아라
    미디어 MEDIA/Drama_드라마 2020. 5. 1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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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범죄자를 잡는 은퇴한 경찰들이 잡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1930년대 가장 유명한 범죄자들 보니앤 클라이드들이 어떻게 잡혔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돌아온 케빈 코스트너 그리고 우디 해럴슨이 주연으로 합류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백윤식, 천호진같은 배우들 정도의 어르신들이다. 우리나라에도 'Chase'라는 백윤식, 천호진, 성동일같은 배우들이 출연해 중년배우들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어르신 대 젋은이의 대결을 그린 영화가 있다. 이와 비슷한 영화지만 실화를 다룬 이 영화가 어떻게 어른들은 죽지 않았다를 알려줄지 지켜보도록 하자

     

    스토리 + 배경

     

    하이웨이맨은 고속도로 순찰관이란 뜻으로 보니앤클라이드를 잡기위해 불러들인 은퇴한 레인져들에게 붙여진 지위다. 산전수전 다 겪은 형사들에게 가장 유명한 범죄자들을 잡기위해 넘겨준 지위가 교통순경인 셈이다. 실제로 그들은 끊임없이 고속도로를 타고 도망다니는 범죄자들을 쫓아다닌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 당시 연쇄 강도 살인을 벌인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는 경찰관을 12명이나 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에게 영웅으로 되접 받았다. 이유는 대공황시기의 암울한 삶속에서 그들은 경찰이라는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권위의식을 짓밟았고 그들의 피를 빨아먹었던 은행을 털기도 했기 때문에 그들은 홍길동이나 다름 없었다. 1930년부터 1934년까지 활동한 이들은 경찰관들에게 잡혀 살해당했으며 장례식에는 무려 22,000관중이 모여들 정도로 대중들에게는 지지를 받고 있엇다. 지금의 하이웨이맨까지 영화와 뮤지컬은 거의 6편에서 7편 정도가 제작되었고 많은 대중음악에서 권위에 대항하는 이미지로 많이 사용되었다. 모두 그들을 미화하고 그들의 살인을 정당화하려는 이야기 뿐이다. 하지만 하이웨이맨은 그들을 쫓는 사람들이다. 이들을 쫓는 형사들은 텍사스 레이져스가 주축이 되었는데 이들은 한때 멕시코에서 국경을 넘어오는 멕시코 인들을 잡아드리거나 원주민들과 전투를 벌이고 처음에는 텍사스 주에서 미국인을 지키기 위한 자경단의 수준이였으나 이내 군대 스케일까지 커졌다. 하지만 공황시기와 맞물려 그들은 주정부 지출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그들을 모두 전역시키는 극단적인 정책을 시행했고 이로써 그들은 거리로 내몰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동서로 날아 다니는 보니와 클라이드를 잡기 위해 그들은 다시 소집되었고 멋지게 소탕한다. 주정부의 상황이 나아질때쯤 텍사스 레인져스는 다시 조직되었고 야구에서 텍사스 레인져스라는 팀으로 이름이 지어질 정도로 그들의 위상은 높아졌다. 범죄자들이 우상화되고 그들을 잡은 텍사스 레인져들은 조용히 그들의 삶으로 돌아갈 정도로 이상한 상황이지만 할일을 하는 그들의 모습이 우리에게도 지금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영화 말미의 실제 그 당시 상황을 보여주어 보니와 클라이드가 어떤 위상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들을 잡은 형사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되었느지를 보는 것도 마블 영화의 끝나고 나오는 쿠키만큼 눈길을 끄는 장면이다. 이것이 실화의 묘미 아니겠는가.

     

    < 영화의 주역 >

    우리아버지 세대는 누구나 알만한 배우로 캐빈 코스트너가 있다. 그는 1990년대를 '늑대와 춤을'로 인기를 휩쓸었다. 그러다 초대형 쪽박 '워터월드'를 계기로 그의 커리어가 정점에서 내려가는 모양세를 보였다. 그러다 2015년부터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해왔고 지금은 마이클 키튼과 부활하는 중년으로 대표되며 그것을 상징하는 '노장은 죽지 않는다'의 '하이웨이맨'으로 돌아왔다. 그의 부활이 가능한지 각자 평가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그의 파트너 '우디 해럴슨'은 좀비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번에 후속작 '좀비랜드2'로 돌아온 그를 보면서 좋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는 다양한 명작에 계속적으로 출연한다. 아카데미상의 '쓰리빌보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같이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꾸준히 돌아오고 있다. 그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길 바란다. 2020년 베놈2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그의 감초같은 역할을 미리 확인해 보기 좋은 작품이다.

    감독은 존 리 핸콕으로 맥도날드 창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파운더'로 또다른 부활중년 마이클 키튼과 호흡을 맞춘영화의 감독으로 또한 우리에게 이병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magnificent7의 감독이다. 흥행에 성공하는 감독이라고 볼 순 없지만 나름의 호평을 받은 그가 범죄, 드라마를 어떻게 다루었을지 하루종일 추격과 단서를 맞춰가는 지겨울 수 있는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어 갔을지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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