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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망측한 멜로 영화가 넷플릭스에 떳다_사랑도 가려서 해라,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0. 5. 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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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연쇄살인마”라는 개념을 만들게 된 시발점 테드번디의 이야기

    살인은 누가할까? 우리는 살인범을 알아 있다고 생각할까? 우리에게도 강호순, 이춘재처럼 멀지 않은 이야기가 되어버린 그들의 모습은 어떨지 보여주는 영화는 우리의 오만함을 깨줄 것이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이춘재) 1986년으로 시기부터 멀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시대를 같이 생각하면서 보면 좋을 영화다.

     

    미국 연쇄 살인마의 시조새 테드번디

    테드번디는 1974년부터 1978 4년동안 35명을 죽이고 5명을 다치게 연쇄살인범이다. 당시 연쇄살인마라는 개념이 탄생하기도 전이여서 그야말로 미국에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을 가져다 인물이다. 그의 주를 넘나들면서 행한 범죄 때문에 일대에 모든 주의 여성들은 공포에 벌벌 정도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에서 중국 일본 돌아다니면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우리 주변에 평범하게 생긴 사람도 살인범이 있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지만 당시에는 너무나도 번듯하게 생긴 로스쿨의 대학생이 이런일을 저지른다는 것이 사회에 충격을 배가시켰다.

     

    나는 동의할 없지만 그의 외모는 여성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모습이였다고 한다. 심지어 그의 재판에 여성팬들이 몰려와 참석할 정도로 팬층을 소유하기도 했다. 감옥에 있는 동안 2번이나 탈옥을 감행했고 도망치는 와중에도 살인을 계속 저질렀다. 결국 1989년에 사형집행 연기에 고군분투 하던 그는 전기의자를 피할 없었다.

     

    이야기

    영화는 계속해서 범행을 부인하는 테드 번디를 보여준다. 우리는 영화를 보는 내내 그가 범인인지 여주인공과 함께 확신을 갖지 못한다. 그는 너무나도 명료한 목소리와 감정으로 어쩌면 누명을 것이 아닌지 계속해서 의심하게 된다. 영화 또한 그의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을 보여준다거나 피해자를 보여주지 않은체 그를 선량한 청년으로 위장시킨다. 테드와 사랑에 빠진 여주인공 리즈는 굳건하게 믿음을 가지고 그의 옆을 지키지만 점차 의심을 품게되고 정신적으로 공황에 빠지게 된다. 나중에는 그의 살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자책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마지막까지 테드 번디가 진짜 살인범인지 진실을 알기위한 그녀의 몸부림을 지켜 있다. 우리도 테드 번디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 지켜보고 우리가 살인범을 과연 구분할 있는지 확인해 보자.

     

    청춘스타들의 진지함

     청춘 영화(하이스쿨 뮤지컬) 그리고 디제잉 하는 신나는 영화(위아 유어 프렌즈) 많이 출연한 에프론이 진지한 사이코패스 범죄자를 어떻게 연기할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영화다. 그는 영화를 통해서 가벼운 이미지를 벗어날 있는 기회로 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여주인공의  릴리 콜린스는 우리에게 러브, 로지같은 작품으로 순수한 소녀의 역할로 익숙한 배우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아이도 있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그녀는 자신이 사랑한 사람 때문에 계속해서 괴로워하고 사랑하면서도 흉악한 범죄자라는 사실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연기를 펼친다. 무거운 영화에서 두명의 왕년의 잘나갔던 청년 배우들이 어떻게 무거운 영화를 끌고 갈지 기대가 되는 영화다.

     

    충격의 추억의 아역배우에서 푸근한 옆집 아저씨로

    친숙한 조연배우들이 감초역할을 한다. 우리에게 AI 순수한 로보트 소년으로 기억되는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이제 후덕한 아저씨로 여주인공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아마 “AI” 사람이라면 세월의 장사 없는 그의 모습에 충격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판사로 등장해 실제 판사가 했던 말을 그대로 옮긴 말코비치, 그리고 우리에게는 빅뱅이론의 주인공으로 익숙한 파슨스까지 등장해 그들의 다른 이미지를 보는 것도 재밌는 영화를 보는 포인트다.

     

    넷플릭스의 살인이야기

    넷플릭스는 생각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살인이라는 범죄를 보여준다. 영화의 테드 번디에 대해서도 살인을 말하다: 테드 번디 테이프에서 다큐멘터리로 보여주며 프로이트의 살인해석 마인드 헌터처럼 살인을 하는 범죄자들의 내면 깊숙하게 들어가 분석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제공한다. 정말로 짐승들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한번 이야기들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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