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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가 말해주는 로봇 치맛바람 영화 ‘나의 마더’
    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0. 5. 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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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맛바람도 로보트가 치맛바람을 일으키면 다르다.

    원래 제목은 나는 엄마다. 갑자기 관점이 달라지지

    우리나라의 치맛바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한다. 예전의 엄마들은 단지 학력을 높이려고 했다면 지금의 엄마들은 아이의 지성, 인성, 신체적 능력까지 모든 면에서 아이를 캐어하고자 한다. 날로 진화하는 엄마들은 결국 이런 로보트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우리는 엄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없다. 어머니는 모든 알고 있고 통제할 있으나 우리를 사랑해서 놔주는 것일뿐

    영화는 시작부터 인간배양시설이라고 못 박고 시작한다. 인류는 멸망했고 배아만 있을 뿐이다. 인간을 전문적으로 키우는 로봇이 존재하고 로봇은 완벽한 인간으로 키우려고 노력한다. 인류를 스스로 파괴시키는 폭력성을 없애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아이는 점점 상상력을 갖게 된다. 세상은 아직 위험할까? 세상에 정말 살아있는 생물이 없을까? 같은 상상력이 배양시설을 답답하게 만든다. 그렇게 무료하지만 안전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침입자가 등장하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엄마 로봇트와의 갈등을 보여준다. 우리는 엄마의 큰 그림을 경험하자.

    한편으론 우린 상상한다. 완벽한 엄마를 로봇 엄마는 많은 질문에 피곤해 하지 않는다. 내가 필요할 언제나 옆에 있어준다. 완벽한 요리와 완벽한 지식을 갖췄으면 언제나 다정하다. 그렇다면 완벽한 엄마일까? 물론 영화에서도 엄마는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생각해 보자 우리는 부모님에게 항상 진실만을 듣는 것은 아니다. 그것 또한 우리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인 것이다.

     

    감옥에 갇힌지 모르는 죄수들의 이야기

    영화는 우리가 예전에 보았던 인간 배양 장르이다. 위와 같은 장르로 이라는 작품이 넷플릭스에 있다. 작품은 인간을 기계를 돌리기 위한 건전지로 사용하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마치 매트릭스와 같이 프로그래밍된 인간을 보여준다. 하지만 조금은 이전의 영화에 대한 다른 메세지를 던져준다. 이전에 영화들은 빼앗긴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지만 영화는 그것보다는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영화라고 있다. 인류를 기르고 엄마라는 역할을 다정한 기계들이라는 조건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를 지켜보는 것이 좋은 포인트다.이렇게 만든 상황은 우리에게 두가지 생각해볼 메시지를 알려준다. 첫번째는 엄마란 무엇인가 그리고 완벽한 부모는 어떤 것인가 그리고 두번째는 인간에게 진정하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코로나를 겪은 우리들이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시간 속에서 어떤 환경에서 우리는 인간답게 산다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초짜들의 날뜀과 받쳐주는 배테랑 엄마들

    신예들의 향연이다. 감독은 그랜트 스퍼토어로 이번 영화가 입뽕작이다. 장편 영화에 대한 필모그래피가 전무하지만 예상되는 흐름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연출을 적당히(?) 했다고 보여진다. 적어도 기본적 스릴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적다. 주연으론 생소한 클라라 루가드로 2013 데뷔한 어린배우다.  로봇트의 목소리를 연기한 로즈 많은 액스맨 시리즈와 우리에게 유명한 좀비영화 28주후와 같은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비록 로보트지만 미묘하게 드러나는 감정과 말투는 로보트인지 아닌지에 대한 혼란을 불러 일으킬 만한 훌륭한 연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구나 한번쯤 봤을 익숙한 배우 ‘힐러리 스웽크’의 출연이다. 그녀는 최근 문제작 ‘헌트’와 2005년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밀리언 달러 베이비’ (인생작품이다 꼭 한번 봐라.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이제 거장이라고 불러도 무방하지 않나?)까지 30 여편의 영화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혼자서도 극을 이끌어내는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이다. 이렇게 두명의 배테랑은 한명의 신예를 떠받치며 영화를 탄탄하게 만든다.

    넷플릭스는 기존에 존재하는 관계나 상식에 계속해서 자극을 주려고 한다. 그렇기에 내가 넷플릭스에 계속 돈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마와 아빠라는 역할에 대한 기존의 뿌리박힌 생각에 의심을 던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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