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Hejduk 존 헤이덕 _ 개관 Introduction

John Hejduk 1929-2000

1929년 7월 19일생으로 2000년 7월 3일에 생을 마감했다. 그는 체코 출신의 미국 건축가이자 예술가, 교육자로 뉴욕에서 대부분의 삶을 보냈으며 그는 본질적인 형태와 조직, 표현 그리고 호혜(사람간 조직간의 이익을 위한 상호작용)에 대하여 주목해 왔다.

 

헤이덕은 쿠퍼 유니온, 신시내티 그리고 하버드에서 공부를 했고 뉴욕의 I. M. Pei의 사무소와 A. M. Kinney의 건축사무소 등에서 일을 했었다. 1965년에 자신만의 건축을 시작했다.

 

교육자로써 쿠퍼 유니온에서 1964년부터 2000년도까지 교수로 학장으로써 1975년부터 2000년까지 근무했다. 그의 교수가 되기에 많은 영향력있는 인물들이 존재했는데 거기엔 Raimund Abraham, Ricardo Scofidio, Peter Eisenman, Charles Gwathmey, Diana Agrest, Diane Lewis, Elizabeth Diller, David Shapiro, Don Wall과 같은 인물들이 있었다. 그가 교수로써 변화시킨 Practice들과 중요한 건축들의 방식은 미스 반 데 로에의 방식과는 대조가 되었다.

그의 초기 작업과 교육과정은 간헐적 발생의 곡면에 반하는 사선 공간의 정사각형 그리드의 실험을 통하여 직육면체, 그리드와 프레임에 대한 Exercise Series로 구성, 발전되었다. 그것은 다양한 조합과 색상을 가지고 평면과 곡면의 조합에 대한 실험이였다. 그의 연구를 위하여 그는 Graham Foundation에서  연구비(장학금 개념)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존헤이덕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미스 반 데 로에에게 영향을 받은 강한 윤곽의 (Hard-Line) 모더니스트의 공간 만드는 방식을 통해 자유로운 형상과 객체(Free-hand “figure/Objects”)에서 벗어나 그의 시를 시각적으로 명확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존 헤이덕의 형태와 객체 그리고 환경에 대한 관계는 논쟁적인 주제이다. 그 주제는 피터 아이젠만의 초기 집들에서 제기한 것과 비슷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건축가이자 건축역사가 K. Michael Hays 마이클 헤이즈는 헤이덕의 오브젝트는 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우리를 안다는 것과 우리에 대해 말하는 것 ’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묘사 하면서 존 헤이덕의 건축을 ‘조우’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바랐던 우리 자신에 대한 만족스러운 반성이 아니라 우리를 돌아보고, 지켜보고, 장소하는, 또 다른 것을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헤이덕의 작품을 포스트-모던 라카니아인의 시각에서 그의 동료들보다 더 "문학적인" 것이라고 표현했다.

Legacy / 그의 유산

헤이덕은 몇 개의 학파와 연관되어 있다 (비록 그는 그들과 관련없음을 스스로 부인했었다).

뉴욕파이브의 리차드 마이어, 마이클 그레이브스, 리차드 마이어, 피터 아이젠만 같은 사람들과 동시대의 활동하고 상호소통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TEXAS Ranges라는 오스틴 건축학교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건축가 그룹에서도 활동했으며 그곳에는 유명한 콜린 로우도 같이 작업을 했다.

 

동시대의 이론가이자 연구자 그리고 수 많은 출판을 같이해온 동료들을 들자면 마이클 헤이스, 소몰 그리고 부인인 레나타 헤이덕을 들 수 있다.

 

대다수의 그의 작품은 지금 모트리올에 있는 건축을 위한 Canadian Center에 전시되어 있다.

 

한 마디 / My Statement

존 헤이덕은 미국에서 매우 유명한 건축가이다. 비록 그의 실제로 지어진 작품은 적지만 그의 작품은 하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냈고 비주류로 분류될지 몰라도 그의 훌륭한 작품과 건축관은 평가절하될 수 없다. 헤이덕은 다양한 오브젝트를 보여주는데 단순히 기계적 기능이 아니라 감정적 기능도 동반된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들을 이성적인 기계적 원리로 설명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그의 건축적 실험 중 유명한 다이아 몬드 하우스가 있는데 그것에서 설명한 사선 실험은 그 시대의 두각을 보이는 3차원 공간에서 2차원 공간의 여전한 중요성을 계속해서 알려주기 위함도 있음을 알려준다.

다음 편부터 헤이덕의  Mask of Medusa를 최대한 원문 그대로의 의미와 해석을 가져오려고 한다. 한국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목해야 할 만한 건축가 그리고 우리가 형태 혹은 형상으로 어디까지 건축적인 잠재성을 발견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