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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에서 해외 조폭 탐방기, 미국의 베스트 쓰리 조폭영화
    미디어 MEDIA/Movie_영화 2020. 4. 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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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스콜세지, 샘 맨데스의 조폭이야기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을 봉준호가 점령했지만 극단의 호평과 봉준호의 존경을 몸에 받은 이가 있다. 감독들의 감독이라고 불릴 정도의 거장인 마틴 스콜세지. 그는 미국의 알려지지 않은 세계의 이야기들을 영화로 만들어 왔다.

     

    그렇게 만든 영화들이 ‘갱스 오브 뉴욕’, ’더 울프’, 그리고 이번에 아카데미 후보와 극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아이리쉬 맨’까지 그의 미국의 진짜 역사에 대한 관찰은 끊임이 없다. 그 외에도 ‘좋은 친구들’, ‘택시 드라이버’, ‘셔터 아일랜드’, ‘애이에이터’와 같은 대표적인 작품도 그를 거장의 반열에 올려 놓은 작품이다. 영화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마틴의 작품을 한번 정주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사실 아메리칸 갱스터를 추천하고 싶었지만 어느 순간 넷플릭스에서 제외됬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넷플릭스는 많은 조폭 영화와 드라마가 있다. 수작이라고 생각하는 것들만 뽑아서 알려준다. 미국 조폭은 미국 역사를 알아가고 그들의 저변에 깔려 있는 생각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니 미국의 얼굴을 보고 싶다면 한번 들여다 보자. 그리고 우리나라의 조폭영화들의 뿌리를 쫓아가보면 단면 단면이 이러한 영화들에서 보인다.

    첫번째 실화, 아이리시 맨 : 1950년대 조폭, 미국 할아버지는 다 아는 이야기

    너무 졸려서 항복할뻔 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작품으로 부인할 수 없는 명작이지만 나는 졸렸다. 굉장한 스토리와 폭로지만 상영시간도 어마어마하다. 옆에서 아버지의 극찬을 들으면서도 나는 졸기를 반복하고 허벅지를 꼬집었다. 하지만 그런 나도 작품은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긴박하고 빠른 템포의 영화를 만들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더 울프’, ‘셔터 아일랜드’ 를 보았다면 당신은 그의 영화가 결코 늙은 꼰대의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것이다. 하지만 아이리쉬맨은 긴박한 연출없이 그들의 이야기를 무감각하게 풀어낸다. 마틴은 영화에서 그들의 편에 서거나 상대방에 있지 않고 마치 기자가 팩트를 전달하듯이 풀어냈다.

     

    그는 영화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의견없이 고스란히 전달해야 사명이 있는 같아 보였다. 마틴은 아마 미국의 근현대사 역사 교과서를 쓴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실존인물 프랭크 시런

    이야기는 미국  필라델피아 마피아의 프랭크 시런의 폭로를 다룬다. 당시 엄청난 미국 서민 계급에 정신적 지도자였던 노동자 조합의 회장인 ‘지미 호파’의 실종, 그리고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대선에까지 관여했다고 말한다. 물론 영화는 그의 말만 빌려 하기 때문에 사실인지는 모른다는 입장을 취하지만 보는 우리로써는 믿을 밖에 없는 강력한 인과관계들이 있음을 발견한다.

    모든 인물이 실존해 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설득력은 더욱 높아진다.영화는 미국의 신구선생님과 이순재 선생님 수준인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 <나홀로 집에>의 조 페시와 같은 명 배우들이 출연해 그들의 젊은 시절까지 보여주는 재미도 있으니 우리의 버킷리스트에 ‘아이리시맨 보기’를 넣어도 나쁘지 않다.

     

    두번째, 좋은 친구들 Good Fellas : 미국 3대 갱스터 영화

    미국 조폭영화의 3대장

    미국 3 갱스터 영화라고 하면 대부, 원스 어폰 타임인 아메리카 그리고 작품 좋은 친구들이다. 오래전 영화지만 마틴의 조폭 입문 영화라고 생각하고 아이리시 이전에 봐주면 괜찮을 것이다. 더구나 이 작품에 나왔던 주요 배우들이 다시 아이리시맨에 참여하기 때문에 그들의 연기가 어떻게 변모 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비슷한 작품을 마틴이 연출했는지도 흥미롭게 지켜볼 있는 대목이다.

    아이리시맨과는 다르게 메시지가 강력하게 들어가 있다. 당신 이태리 마피아계에서 가지고 있던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보여준다. 하지만 영화들이 한국의 조폭 영화계 그리고 우정의 파탄 같은 스토리들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우리는 목격할 있다. 단순히 보아도 <비열한 거리, 좋은 친구들, 범죄와의 전쟁, 친구>같은 영화들만 봐도 이 거장의 영화가 어떤 영향력을 불러 왔는지 우리나라 조폭영화의 감독들이 뭘 보고와서 만들었는지 눈치챌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세번째, 로드 투 퍼디션 : 1931년 미국 할아버지도 모르는 미국 조폭

    이 영화도 봉준호의 <기생충>과 대결한 <1917>의 감독 ‘샘 맨데스’의 작품이다. 미국 조폭 영화는 대세 감독의 한번쯤 만들어야 하는 주제 인가 보다. 맨데스는 007작품을 다시 부활시킨 감독으로 유명하다.

     

    나도 007 영화에 식상함에 질린 사람이였는데 다니엘 크레이그와 같이 돌아온 샘의 007 흥미롭고 멋있었다. 그의 필모 오래된 작품이긴 하지만 괜찮은 작품인 작품은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STORY

    이야기는 미국 조폭의 전설적인 해결사 ‘죽음의 천사’라고 불리는 마이클 설리반 보스의 양아치 아들과 갈등을 빗게 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이 살해 당한다. 살아남은 명의 아들을 데리고 도망다니면서 복수를 꾀하는 스토리이다. 하지만 감정선은 살아남은 아들과 아버지의 소통이라고 있다.

     

    MAKER

    영화에서 또한 명품배우들이 즐비하게 나온다. 일단 꼬꼬마 ‘다니엘 크레이그’ 요 시절부터 감독은 007에 써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을까? 그리고 주인공 마이클 설리반에 행크스 당시 그의 주가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나는 개인적으로 미국의 송강호라고 생각한다. 화려하지 않은 얼굴이지만 선과 악의 공존으로 굉장히 중립적으로 모든 역할에 스며들 있어보였다.

    주드로의 킬러로써의 압도적 비주얼을 볼 수 있다

    역할로는 폴 뉴먼, 그리고 마지막으로 킬러 역할에 주드로까지 화려한 라인업이다. 여기서 광기어린 주드 로의 킬러 역할을 너무나 소화한 사이코 같은 눈빛이 인상적이였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1930년대 미국의 상황과 시카고의 모습들 그리고 시대의 올드한 패션과 삶들을 엿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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